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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소년'을 만나다!


소년단들은 연령과 직업, 그 모든 것이 그야말로 다양합니다. 다양한 그들을 다 만나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최연소라 추정되는 젊은 그들과 우선 함께 했습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유키하나양과 이스트로0715군! <소년, 소년을 만나다>는 (아주 꽃다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 쩌는 인생의 활력소라고 주장하는 유키하나양, 소년지에 실을 사진을 부탁했을 때, 본인은 '당당한 남자'라며 모자이크 따위는 필요없다고 주장한 이스트로0715군. 개성 강한 그들이 소년지 측의 평범한 질문에 재기발랄하고 솔직한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그들의 답변을 실감나게 보여드리기 위해 최대한 있는 그대로 실었음을 밝힙니다.


소년지(이하 소년) : 음.. 어쩌다,'소년단'이라는 꾐에 빠져들었습니까?


유키하나(이하 유키) : 일단은!그때 돈이 있었구요.(하하하 인터넷족이라 서핑을 하다가 알게 되었어요.좋은 취지인 거 같다는 생각(23%) 개인적인 욕구(..)(76%)에 작은 손을 보태게 되었습니다. 지름신님께서 영광스럽게도 미천한 소인을 다시 찾아주시는 바람에 격한 애정으로 싸질렀달까요... 아니, 사랑 안 할 수가 없어요!


소년 : 그럼 이스트로0715군은?


이스트로0715(이하 이스트로) : 에... 산다솜이란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소년단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관심이 생겨서 빠지게 됐어요.ㅋㅋㅋㅋ


소년 : 소년단 여러분이야 말로 제작자인데요,영화가 맘에 안 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유키: 영화가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은 제작자의 노력 부족의 이유라고 생각해요.영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루는 가장 멋진 공동 창작물이라고 생각하거든요.제가 본 여타 소년단 언니,오빠들은 굉장히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임했기에 이쁘게 안 나올 리가 없어요. ^^ 사실 그 이전에 이미 콩깍지가 단단히 씌였어요.ㅡㅜ 아마 전 스크린에 민수와 석이가 뜬다는 사실만으로 혼절할지도 몰라. ㅜㅜ


이스트로 : 설마 후회하겠어요!ㅋㅋㅋㅋ 일단 소년단을 했다는 거에 전 큰 의미를 두고 있어요.그것도 동성애 영화에요.어떻게 영화가 만들어져도 후회하지 않아요.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소년 : 아, 그렇군요.영화에서 어떤 것이 가장 좋으세요? 뭐 이를테면,배우라든지 감독? 내용이나 아니면 단지 제목만 좋다든지


이스트로 : 내용이 좋아료.ㅋㅋㅋ 동성애 영화란 점이 가장 좋아요! 이런 영화를 당당히 만들 수 있을 만큼 대한민국이 열리게 됐다는 것?내용이 가장 좋고 나머지는 다 똑같이 좋아요... 막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좋아요.배우들도 좋고 감독님도 좋고요 ㅋㅋㅋㅋㅋ 제목도 처음에 딱 보고 우왕 멋있다 이런 느낌?ㅋㅋㅋ


소년 : 음... 이를테면, 대번에 '우왕굳'이라는 느낌을 받으셨다는 것이군요. 유키양은?


유키 : 우와, 이런 질문을 하다니 너무 잔인해요!!


소년 : 아, 그렇습니까? ^^;; '이를테면'은 지극히 주관적인 예였습니다.


유키: 배우도 좋구요, 배우들이 임하는 자세도 좋구요,내용도 달달하고 풋풋해서 좋구요, 감독님도 좋구요, 제목... 아유~ 이 이쁜 것 ㅜㅜ 내용을 아주 완벽하게 표현하는 수줍고도 상큼한 맛을 사랑합니다아~~ 쩌는 인생을 살다보면 가끔 달달한 게 아주 목마르거든요. 이게 바로 아이스 커피를 좋아하면서도 가끔 쿨라타가 끌린다는 건가?! 그러니까, 최고는 역시 그 달달한 맛이죠!(으헝, 이미 콩깍지 씌인 사람한테 이런 걸 묻다니!! 소년지 이렇게 잔인한 줄 몰랐어요.~~


소년 : 아아, 잔인하다 여기지 마시고... 왜 너무 달달하면 뒷꼴이 땡길때가 있지 않습니까-(제 생각만 그런 것인지-_-;;;)그런 질문 쯤으로 여겨주세요.


이상, 최연소로 추정되는 소년단 이스트로군과 유키하나양의 지극히 객관적인 답변이었습니다. 기나긴 질문에 유머 만땅의 답변들을 해주셨지만, 우선 지면 관계상 일부만 올립니다. 전문은 <소년, 소년을 만나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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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년단장



호시탐탐 러브콜. 감독님이 답해주셨죠~~


 

 한아렴. 상명대학교 만화 에니메이션 학부 2학년인 한아렴씨는 샤방 샤방   퀴어로맨스 <소년, 소년을 만나다.>에 에니메이션 제작팀 담당이다. 소년단이면서도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된 계기가 궁금하여 천안에 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단박에 찾아가 물었다.

‘맑고 청렴하게 살아라’라는 이름의 뜻 때문인지 동그란 뿔테 안경 테 사이로 보이는 눈망울이 맑고 또렷했    다. 평소 동성애자 인권에 관심이 많았다던 아렴씨는 <소년, 소년을 만나   다> 영화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후원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시   탐탐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싶어 감독님에게도 러브 콜을 날렸다고 했다. 그러다 아렴씨가 에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감독님이 직접 도움을 요청한 것.

 초롱 초롱한 눈빛으로 제작 의뢰를 흔쾌히 받아들인 아렴씨는 동성애 작품이라해서 제작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고 한다. 특히 수줍은 사랑을 꿈꾸는 민수 역의 김혜성 군이 너무 예쁘다며 특히 애정이 많이 간다고 전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느냐는 질문에는 담담하게 ‘아니오’라고 답했다. 역시나 영화적인 설정뿐이라는 것일까? 그래도 사랑은 너무 좋다며 고등학교 시절 연애 못한 것을 후회하는 눈치다. 첫 영화인만큼 자부심뿐만 아니라 기대도 대단한 아렴씨는 고향이 부산이어서 부산영화제에도 이번 영화가 초청되어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더불어 여름 방학까지 편집을 하며 고생하는 선,후배 들과 함께 이 영화를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우연한 기회   에 에니메이션 제작까지 참여하게된 아렴씨는 앞으로도 ‘샤방샤방’   한 퀴어로맨스가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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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년단장
 

-소소만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 무관심을 향한 J의 외침-


평소 한국 영화에 관심이 많은 J는 우연히 김조광수대표님(그때는 감독님이 아니였으므로, ‘청년필름’의 대표님)의 블로그를 알게 된다. 매일매일 김조광수대표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던 어느 날 J는 <소년, 소년을 만나다>라는 단편영화가 제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연배우는 어떤 배우가 어울릴까라는 질문에 민수역할에 김혜성군을 추천(?)하는 댓글을 달기도 하고, 블로그를 들락거리며 얻게 되는 <소소만>에 대한 정보에 혼자 뿌듯해하기도 한다. 결국 J는 소년단과 제작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주연배우들과 감독님 그리고 1분 30초 분량의 촬영 분을 보고 뿌듯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기도 한다.

포스터 촬영, 티저 예고편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접하며 마음으로 늘 소소만을 응원하던 J는 소소만 소식지를 만들 사람을 모은다는 한 통의 메일을 받고 며칠의 고민 끝에 어렵게 용기를 내어 참여하게 된다.


소식지에 담길 내용을 고민하던J는 순간 궁금해졌다. 평소 한국영화에 관심 많고, <소년, 소년을 만나다>라는 영화가 제작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왔던 J와 많은 소년단 분들이 아닌 평소 영화에는 조금 무관심한 이들은 과연 소소만을 어떻게 볼까? 라는 사소한 궁금증 말이다.


그래서 J는 과감하게 입소문이 많이 나거나 큰 대작 영화들만 찾아보는 K에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던졌다. (물론, 질문에 대한 답들은 J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J: <소년, 소년을 만나다>라는 제목을 들어본 적 있어?

K: 응, 들어본 것 같아. (오호~ 이럴 수가... 이것은 예상 밖의 답변^^)

J: 정말 들어본 적 있단 말이야?

K: 뭐, <소년, 소녀를 만나다>이런 거 있지 않나?

J: (식은땀) 그..그래... 그럼 제목에서 내용이 뭔지 알겠지?

K: (무심) 모르겠는데...

결국 J는 K의 무관심에 상처받고 배우와 내용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아주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J: 김혜성, 이현진, 예지원... 이 세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야. 혹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K: 아니, 별루....(쩝)


충격, 아니 이것이 바로 쓰디쓴 현실. 충격 받은 J와 무심한 K, 소소만을 사랑하는 J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K의 간격을 줄이는 것, K와 그와 같은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꾸어 놓는 것, 그것은 결국 지금까지와는 다른 <소년, 소년을 만나다>라는 단편영화가 갖는 색다른 재미와 더불어 애정 가득한 J와 같은 많은 소년단들의 몫이 아닐까?!

J는 오늘도 외친다. 소년, 소년이 만나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되고, 40분 분량으로 극장 개봉까지 할 예정입니다요~!! 무한 관심 부탁드립니다요~!!(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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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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